케어나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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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4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 지역과 의료기관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현재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구는 총 195곳, 의료기관은 344곳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공모를 통해 85개 시·군·구와 155개 의료기관을 추가로 선정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참여 지역과 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거주하던 집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2022년 12월 해당 제도를 도입한 이후,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재택의료센터를 통합돌봄 체계 내 핵심 재가의료 인프라로 육성하고 있으며, 모든 시·군·구에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보건소 협업형 모델’**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 모델은 의사는 지역 의원에서 참여하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는 보건소에서 채용·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모델은 이번에 32개 시·군·구, 34개소가 선정됐다.
정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의료와 돌봄을 연계해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살던 지역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돌봄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중심 재택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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